'버닝썬 게이트'...‘황하나 게이트’로 열리나
'버닝썬 게이트'...‘황하나 게이트’로 열리나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4.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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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버닝썬 사태’관계자들과 친분 정황이 포착되며 연예계 전반에 걸친 마약 수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황하나가 “연예인 A가 마약을 강제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등 주변 지인들이 마약에 손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사태가 ‘버닝썬 게이트’와 ‘정준영 게이트’에 이어 ‘황하나 게이트’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황 씨는 구속 후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하면서 “연예인 지인 A의 권유였다. A의 강요로 계속 투약했고, 수면 중에 A가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유명 연예인과 두루 친분을 맺고 있다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각종 물품을 파는 등 영리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그가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후 황 씨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연예인들은 이를 SNS에서 삭제하는 등 ‘선긋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황 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드러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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