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과 유재석을 주축으로 달아오른 ‘트로트 열풍’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이끄는 ‘뉴트로’ 트렌드와도 궁합이 맞으면서 올해 트로트 열풍은 무서웠다.
2019년 트로트 열풍은 시발점은 TV조선 ‘미스트롯’은 TV조선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18.1%·닝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트로트의 열풍의 일으키며 판소리를 전공, 정통 트로트를 구사하는 가수 송가인을 세상에 알렸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도 송가인은 ‘아내의 맛’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흥행을 이어 갔으며, 지난 11월 열린 콘서트 ‘가인이어라’는 MBC에 단독 편성, 8.5%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또한 송가인에서 시작한 트로트의 부활을 연말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산슬'로 이어 받았다.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는 공개 이후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톱100에 들며 방송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트로트의 잇따른 성공에 TV조선에선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을, MBC에브리원에선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통해 후발주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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