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을 고민정...여론조사서 오세훈 크게 앞서
서울 광진을 고민정...여론조사서 오세훈 크게 앞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3.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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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서울 광진을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포인트 차이로 오 전 서울시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일보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까지 실시한 광진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고 전 대변인은 43.3%의 지지율로 32.3%의 오 전 시장을 앞질렀다. 이 밖에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7.2%,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은 1.9%, 모름·무응답은 15.3%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일보·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고 전 대변인은 35.9%의 지지율로 오 전 시장(38.5%)과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세대별로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고 전 대변인이 우위를 나타냈다.
후보자 지지 요인으로는 고 전 대변인 지지자의 67.9%가 ‘소속 정당’을 꼽은 반면 오 전 시장 지지자의 61.1%는 ‘인물’을 선택했다. 또 광진을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8%, 통합당이 18.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지난 12~14일까지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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