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싱글벙글쇼' 새 DJ 정영진 발탁에 논란
라디오 '싱글벙글쇼' 새 DJ 정영진 발탁에 논란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5.0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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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가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의 DJ 교체 사실을 발표했다.

오는 11일 2020년 봄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33년 동안 이끌어온 강석, 김혜영이 DJ 자리에서 물러나고 정영진과 그룹 캔 배기성이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 DJ로 발탁된 정영진의 여성혐오 논란 이력을 두고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에 부적절한 인물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정영진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방송한 EBS 1TV <까칠남녀>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여성혐오 논란에 섰다.
당시 정영진은 “한남충이라는 단어가 기분 나쁘지 않다. 나한테 해당하지 않으니까”라고 말하며 “김치녀라는 말이 기분 나쁜 여자들은 자기는 살짝 김치녀인데 아니라고 하는 여자들”이라고 발언했다.
“남성들이 주로 데이트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매춘과 다르지 않다”라는 발언을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의견제시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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