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겨냥 "왜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전력을 낭비하냐"
정세균, 이재명 겨냥 "왜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전력을 낭비하냐"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2.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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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도입을 재차 주장하는 것을 두고 "왜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전력을 낭비하냐"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금년에 100조원의 국채를 발행한다"며 "지금은 재난지원금을 말할 때지, 기본소득을 이야기할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이 이런 것을 하자고 적극 지지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력한 만큼 소득이 생기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득이라고 말하려면 어느 정도 금액이 돼야 한다"며 "예를 들어 10만 원은 소득이라 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 지사의 지속적인 기본소득 주장을 비판하며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왜 전력을 낭비하느냐"며 "어떻게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회복시키고 코로나가 진정되는 V자 반등을 이룰거냐,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경제로 이끌어 가고 우리 다음 세대가 우리 세대보다 더 소득도 늘어나고 더 부강한 나라가 되게 할 거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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