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속에도...리테일 테라피 '#더현대서울'의 역습
코로나 19속에도...리테일 테라피 '#더현대서울'의 역습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1.03.0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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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 개점한 ‘더현대서울’일 것이다.
코로나19에도 대규모 인파를 불러모으며 위력을 과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더현대서울’ 해시태그만 3만 개가 넘는다. 더현대 서울 해시태그 아래에는 ‘더현대서울줄서기’ 해시태그가 이어진다. 서울시내 최대 백화점이라는 압도적 규모와 다른 ‘공간 구성’을 마케팅에 내세웠다. 전체 영업 면적의 절반을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색다른 고객 경험을 늘리는 데 집중했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백화점 3사 점포가 한 구에 몰려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영등포가 유일

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문을 열면서 백화점 '영등포 쟁탈'전이 막이 올랐다.
우선 바로 옆에는 IFC몰, 강 건너 영등포에는 역을 끼고 롯데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신세계 백화점이 있다.
또한 그리 멀지 않은 신도림과 신촌의 현대 백화점 그리고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여파를 미칠수 있다

그동안 여의도는 오피스 상권으로 대규모 유통시설이 성공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였지만, 더현대서울은 올림픽대로와강변북로에 인접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편리하여, 여의도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인근의 동작구,양천구,마포구,용산구는 물론 강남구 및 수도권 전 지역 고객까지 빨아들일수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더현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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