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시작한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며 시가총액이 첫 거래일 기준 100조 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깜짝 흥행을 기록했다
1조가 넘는 쿠팡의 누적손실액에 '적자로 얼마 못 버틸 것'이라고 업계의 우려에도 쿠팡은 e커머스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확고한 믿음을 갖고 뚝심으로 한방향으로 가고 있다. 항상 최우선 투자처도 명확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e커머스 시장 성장을 이끈 최대 동력은 '로켓배송'
국내 물류망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문제는 비용, 결국 돈. 물류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느냐가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쿠팡의 무서운 성장은 이커머스 업체뿐만 아니라 대형마트까지 쿠팡을 겨냥해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쿠팡이 대규모 투자 유치로 손실을 메우며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자, '적자로 얼마 못 버틸 것'이라고 생각하던 경쟁사들도 전략을 바꿔 쿠팡을 저격해 대규모 할인으로 맞대응에 나서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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