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중시하는 시장도 있겠지만, 소비자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시장도 있기 마련이다. 그 중심에 가전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다이슨을 빼 놓을 수는 없다
 
다이슨의 대표 제품인 무선청소기가 인기를 끌며 LG전자와 삼성전자도 프리미엄급 무선청소기를 선보이며 마케팅으로 경쟁했듯이, 소형 이미용 가전인 헤어드라이어도 프리미엄 경쟁이 붙었다

2016년 다이슨이 50만원대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시장 반응은 싸늘했지만, 다이슨 슈퍼소닉을 시작으로 헤어드라이어도 프리미엄 경쟁이 붙어, 국내 이미용 가전 기업들도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나서며, 10만원 이하 중저가 제품이 주력이던 헤어드라이어 시장도 수십만원대의 제품군으로 재편되고 있다

사진=다이슨

신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