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규제' 대구가 첫 물꼬 텄다...전국 확산 '꿈뜰'
'대형마트 규제' 대구가 첫 물꼬 텄다...전국 확산 '꿈뜰'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2.1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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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어진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거에 대구시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 19일 대구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식'에서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 대구지역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소속 관계자가 참석해 대구 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전국으로 확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유통업계는 전국으로 확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는 지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한 달에 두 번씩 휴무로, 전국 90% 지역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상태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입됐으나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 최근 폐지론이 힘을 얻고 있는 모양세다. 즉 코로나19를 겪으며 온라인 쇼핑몰이 더욱 유통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오프라인 매장 위주인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공감대를 쌓아가며 서로 동지가 되어야 할 상황이다 

사진=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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