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그리는 남자 성투사의 STOCK COMICS’ 출간
‘주식 그리는 남자 성투사의 STOCK COMICS’ 출간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3.07.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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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투사 지음, 좋은땅출판사, 284쪽, 2만2000원
성투사 지음, 좋은땅출판사, 284쪽, 2만2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주식 그리는 남자 성투사의 STOCK COMICS’를 펴냈다.

이 책은 오랜 기간 증권사에서 근무하며 주식의 흐름을 연구한 저자가 쓴 주식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주식투자 지침서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돈 없고 오래 살면 큰일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하고 있다. 몸은 건강하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돼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옛날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는 월급만 차곡차곡 잘 모아도 노후 걱정을 안 해도 됐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월급만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세상이 됐다. 적금이나 예금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없다. 이것은 사람들이 은행 상품이 아닌 투자를 통해 부의 축적을 일궈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재테크의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데 있다. 대부분은 뉴스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하는 귀동냥 투자다. 더 큰 문제는 투자와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기도 없다는 것이다. 부모님의 세대에서는 금융지식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더라도 지금 우리 세대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풍부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금융지식을 축적하기 어렵다.

시중에 있는 주식 책들은 수익 비율, 공식, 그래프 등의 시각적 자료를 사용해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런 비법이나 어려운 계산공식이 없다. 차트를 보는 방법도,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 방법도 다루지 않았다. 오로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방법만을 여러 상황에 빗대어서 표현했다.

이 책은 당신의 잘못된 금융 지식에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사는 것은 죄가 된다는 말이 있다. 지금부터라도 이 책을 통해 금융지식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보기 바란다. 기본이 탄탄해지면 야로가 판치는 투자의 세계에서 당신의 멘탈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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