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유럽 노선을 운영 중인 에어프레미아가 저렴한 가격과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넓은 좌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통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처럼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부터 집중했던것과 달리, 초기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장거리 노선에 보잉사의 차세대 장거리 여객기인 ‘B787-9’를 중심으로 저렴한 가격과 넓은 좌석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LA,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게 될 경우 양사가 보유한 미국·유럽 일부 여객 노선 및 화물 노선이 다른 항공사에 이전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 및 인지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1년 내 LCC 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422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만족를 조사한 결과, 에어프레미아가 768점(1000점 만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