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은 ‘유튜브 앓이’
초등학생은 ‘유튜브 앓이’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4.01.0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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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스마트폰 안전 지키미 앱 ‘아이빌리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한해 동안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총 사용시간과 앱별 점유시간을 분석했다. 기존 MAU 집계는 한달에 단 한번 접속한 사람과 상시 이용하는 사람이 동일하게 1인으로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 통계는 MAT 기준으로 집계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녀 스마트폰 안전 지키미 앱 ‘아이빌리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한해 동안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총 사용시간과 앱별 점유시간을 분석했다. 기존 MAU 집계는 한달에 단 한번 접속한 사람과 상시 이용하는 사람이 동일하게 1인으로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 통계는 MAT 기준으로 집계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MAU 기준) 순위에서 부동의 1위였던 ‘카카오톡’이 2위로 밀려나고 ‘유튜브’가 1위로 등극한 바 있는데, 과연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무엇일까.

디오랩스(대표 김호돈)는 자사의 자녀 스마트폰 안전 지키미 앱 ‘아이빌리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한해 동안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총 사용시간과 앱별 점유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아이빌리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사용시간 기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기존의 월간 사용자수(MAU)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월간 사용 시간’(MAT) 기준 집계로, 설문이나 구글·애플 데이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앱 이용 자녀들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한 통계이므로 훨씬 정교하고 정확한 수치라 할 수 있다.*

※ MAU는 ‘한달에 한번 이상 해당 앱을 사용한 사람 수’라면 MAT는 ‘한달동안 각각의 앱을 사용한 시간’으로, 보다 구체적인 사용자별 행동 데이터라 할 수 있다.

학년별로 차이는 있지만 월간 사용 시간(MAT) 기준으로 유튜브는 카카오톡에 비해 3배에서 10배까지 많은 시간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성인 또한 MAU는 카카오톡과 유튜브가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MAT로 접근할 경우 이미 유튜브의 점유율이 훨씬 높을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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