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배우출연 ‘성인 페스티벌'논란 가열...천하람 "뭐가 문제냐"
AV 배우출연 ‘성인 페스티벌'논란 가열...천하람 "뭐가 문제냐"
  • 장봉섭 기자
  • 승인 2024.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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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영화(Adult Video)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개최가 연일 논란이 가열 되고 있다. 수원·파주·한강 이어 강남까지 해당 행사를 금지하는 상황이 연달아 벌어지면서다.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측은 장소를 이동하며 구매자들에게만 정확한 행사 진행 장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16일 장소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만 공개했다. 
서울시 압구정 카페 골목을 중심으로 반경 260m 주변이지만 정확한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티켓 구매자들에게만 정확한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행사는 오는 20~21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성인영화 배우들이 참여해 팬미팅이 진행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주최 측은 수원·파주·한강 잇따른 대관 취소로 3차례나 장소를 변경했다. 

이에, 개혁신당 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은 제한하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전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는 강남경찰서와 압구정로데오발전위원회(지역상인회)에도 협조를 구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플레이조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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