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레트로'에서 한 보 전진해 '뉴트로(New+Retro)'다
이제는 '레트로'에서 한 보 전진해 '뉴트로(New+Retro)'다
  • 신학현
  • 승인 2019.03.24 0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몇 년 새 레트로 열풍은 디자인 영역을 넘어 식품, 외식, 가전 등 생활 전반에 파고들었다
레트로가 장년층의 향수에 있다면 레트로에서 진화한 '뉴트로(New+Retro)'가 신선함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올해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회상·추억 등을 의미하는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과거의 향수를 현재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뉴트로 마케팅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에서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변화와 확장하는 것이 관건이다

의외의 분야에서 눈에띄는 대표적인 사례로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가 뉴트로의 흐름을 가장 잘 탄 브랜드로 꼽힌다.

 

대한제분은 밀가루의 대명사 ‘곰표’ 이미지를 이용해 뷰티, 패션, 문구류 등 다양한 굿즈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굿즈 외에도 최근 왕십리 CGV에서 리뉴얼 기념 이벤트로 협업한 한정 이벤트를 통해 SNS에서 자발적 리뷰를 발생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일 선착순으로 판매한 20kg 곰표 밀가루 포대 팝콘은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웠다.

또 이비스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은 복고 열풍과 더불어 고객들이 조금 더 특별하게 이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복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개화기 의상 전문대여샵 '경성의복'과 손잡고 1900년대 개화기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경성의복 대여 이용권 2매 구성이며. 경성의복측은 이비스숙박객만을 위해 기존 대여 시간을 4시간으로 늘려 보다 여유롭게 복고의 감성에 젖어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